입사 후 첫 주말이 되었읍니다..
길고 긴 취준의 문턱을 간신히 넘고 입사하여 첫 주말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취업을 위해 했던 노력을 바톤터치해서 이제는 훌륭한 주니어 개발자로 거듭나기위해서! 틈틈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해요.
그래서 이번 회고에서는 간단히 입사 과정과 입사 후 첫 일주일 동안의 느낀점, 아쉬운점을 다뤄 볼 예정입니다.
자, 그럼 본격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입사 후 첫 회고 시작합니다!
포기를 포기한다! 입사까지의 과정
저는 부트캠프 수료후, 바로 취업하지 않고 이력서에 포함할 사이드 프로젝트를 길게 했었어요. 이유로 당시 저는 취업해서 1인분 하기에는 스스로 역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요즘 프론트엔드 씬에서 핫한 Next.js와 같은 기술 스택을 이력서에 담기위해 노력했었죠.
그렇게 새로운 기술 스택들을 포함한 따끈따근한 New 이력서가 완성됐을 때, 본격적으로 기업에 이력서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귀하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은 결코 아니며..
그 결과..
우수수 우수수수
기대와 달리 서류전형부터 광속으로 탈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운좋게 서류 통과를 해도 면접에서 또 한번 우수수수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한 달, 두 달이 지나더니 반년이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습니다. 반복되는 서류 탈락과 면접 탈락으로 정신이 몸과 마음 모두 지쳐만 갔었죠.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기술 스택을 담은 또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이력서를 갈아엎고 리뉴얼하고 면접 역량을 키우기위해 계속해서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취업의 문턱을 두드린 결과, 원하는 기업에 최종 합격이란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느낀점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였네요. 역시 포기하지 않으면 당장은 원하는 결과를 얻진 못할지라도, 끝내 성취할 수 있다는 사실!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커리어 시작, 1주일 리마인드
입사 후 첫 날, 모든게 새로워서 엄청 두근두근했던게 기억에 남네요 ㅎ.. 그 때의 심정은 설렘 40% 긴장 60%랄까..
저는 개인적으로 첫 인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서 최대한 실수하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눈치를 봤습니다 👀
그 다음 부터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가서 솔직히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계속해서 온보딩하는데 시간을 쏟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 제출하지 못한 나머지 서류들을 제출하고, 업무 계정 생성하고, 비지니스에 대한 이해 등등.
1주일 동안 느낀 점
회고의 꽃🌼 1주일동안 근무하고 느낀점을 적어보자면..
나는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점! 사이드 프로젝트를 여러개 진행하고, 여럿 기술 스택들을 경험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비지니스와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각 분야 최고의 분들이 모여서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데 차이가 없을 수 없겠죠! 제가 속한 프론트엔드 팀 외에도 백엔드 팀, 디자인 팀 등, 타 부서 분들 모두 프로페셔널함이 뿜뿜해서 감탄했습니다..!
아쉬운 점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쉬운 점을 꼽자면,
- 아직 부족한 비지니스에 대한 이해
- 미리 경험해보지 못한 회사 기술 스택
회사의 비지니스에 대한 디테일한 내용을 아직 전부 파악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꼽아봤고, 실제 회사에서 사용하고있는 주요 서비스는 앱 서비스인데, 취업 전에 React Native를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비지니스 로직의 빠른 파악이 어렵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상상하는 다음주의 내 모습
저는 현재 잘 하고 싶고, 실수하지 않고 싶으며, 팀에 빨리 기여하며 시너지를 내고 싶습니다.
신입사원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욕심으로 자칫 과유불급이 될 수 있기에
열정이 식지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계속해서 나아가려 합니다. 얼른 팀에서 1인분 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네요.
그래서 다음주는 말하는 감자가 되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비지니스 로직을 파악하는 제 자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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